서산지역 각종 기관 단체 교육 및 체험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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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각종 기관 단체 교육 및 체험 활동 활발

2022년 서산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 개최
(사)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평가회
서부평생교육원, 9월 29일~ 11월 29일까지 29개 특강
서산시재가복지센터협의회,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 대비 교육

  • 승인 2022-12-02 08:52
  • 수정 2022-12-04 15:3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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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서산행복교육지구사업 성과보고회 모습


2022 서산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 실시

학교와 마을을 잇는 성장 공유의 시간 마련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2022 서산행복교육지구 성과보고회를 서산시 아르델웨딩컨벤션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에는 서산시장, 서산시청 평생교육과 관계자, 서산행복마을학교연합회, 우리동네배움터와 체험지원 마을교사, 서산시학부모회장연합회, 서산행복교육지구연구회 교사, 학돌무지개뜨락 마을학교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는 1부 감사패 증정과 성과 보고, 2부 사례 나눔과 마을학교 공연, 3부 읍면동 마을교사 협의회로 실시했다. 특히 2부 사례 나눔은 석남마을학교, 양대리배움창고 우리동네 배움터, 바느질공예 체험지원단, 마을교육과정사례, 연구 보고 등으로 풍부한 사례를 나누었다.

학돌무지개뜨락 김은기 마을교사는 "작년에 비해 더 성장한 모습이 보여 뿌듯하다. 마을교사들이 이런 자리에 많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영환 성연초 교사는 "마을교사들의 사례를 들으며 학교 교사로서 협력해야 할 점과 서산의 체험처를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에 대한 구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이완택 교육장은 "서산행복교육지구는 학생들의 꿈을 학교와 마을에서 키울 수 있도록 마을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산시청과 함께 협력하여 모두의 꿈을 키우는 서산행복교육지구가 되도록 민,관,학의 힘을 모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서산행복교육지구사업을 통해 온 마을이 참여하는 교육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만큼, 서산시, 서산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체험활동 및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019년 1월 서산시와 충청남도 서산교육지원청의 서산행복교육사업 업무 협약에 따라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또한, 수업지원 마을교사 운영, 행복마을학교 발굴 및 운영지원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산시에서는 현재 8개의 행복마을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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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평가회 및 문화체험 활동 모습


노인일자리 사회서비스형 참여자 평가회 및 문화체험 활동 실시

(사)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 주관, 어르신 102명 참석, 영화관람도



(사)대한노인회서산시지회(회장 직무대행 한기춘)는 11월 30일 노인 일자리사업 사회서비스형 △꿈터 도우미 선생님 △스쿨북 선생님 △시니어모니터링 △실버 행정 도우미 참여자로 활동하고 있는 어르신 102명이 참석해 '2022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와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이번 평가회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참여자, 수요처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활동영상 등을 공유 하며 함께 한 해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서 문화체험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지친 일상에 활력을 찾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영화 '압꾸정'을 관람했다.

이번 평가회와 문화체험 활동에 참석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는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떠나 사회구성원으로 일 할 수 있어 좋았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실컷 웃으며 영화도 보게 되어 즐거웠다"며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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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부권역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 사진


2022년 서부권역 하반기 찾아가는 학부모교육 특강 성료

서부평생교육원, 9월 29일~11월 29일까지 29개 특강 실시



충남교육청 서부평생교육원(원장 이덕준)은 9월 29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서부권역 초(18교), 중(10교), 특수학교(1교) 총 29교, 469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번 특강의 목적은 자녀의 특성과 유형에 맞는 학습 지도 및 양육법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학부모의 자기관리 능력을 함양해 진정한 의미의 부모로 발전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학교에서 희망한 특강 중 'ADHD에 대한 이해와 ADHD 학생과 함께 하기'은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다루었으며, 내 아이, 우리반 친구가 아니어도 현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서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가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하는 것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번 특강을 통해 감정을 나타내는 말과 용기를 주는 격려의 말을 함께 토론, 공감, 체험하면서 가장 소중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배워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부평생교육원 이덕준 원장은 "서부권역 학부모님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주제별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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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대비 교육 모습


서산시는 11월 30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산시재가복지센터협의회(대표 이규선)가 주관하는 재가장기요양기관 평가 대비 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하는 기관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서산시 재가장기요양기관 58개소에서 근무하는 시설장 및 사회복지사 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사무총장 임용민 강사가 평가 방향 및 세부 평가 기준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새롭게 추가되는 평가 지표와 매뉴얼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도 평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어르신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1.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개최2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개최 사진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 개최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갑식)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리더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진행하며, 학교급식 관계자, 농업인, 체험농장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20명씩 3회에 걸쳐 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에서 쌀 디저트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권오성 대표를 강사로 초빙하여 쌀가루를 접목한 디저트만들기 실습을 통해 쌀의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고,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정보 및 영양학적 가치를 전달하며, 실생활에 쉽게 적용 가능한 레시피로 지역 쌀 소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쌀가루로 이렇게 간단하게 케익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며 큰 호응을 보였으며, 박종신 농업지원과장은 "농촌의 쌀 가격이 떨어져 농민들의 근심이 깊은 요즘 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으로 농가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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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팔봉마을교육공동체 겨울 글말독서학교 운영 사진


서산 팔봉 고파도분교장에서 마을독서학교 열어

팔봉 마을교육공동체 겨울 글말 독서 학교 운영



"옛날에 흙집 학교에 선생님이 안 계실 적에는 마을 사람들이 돌아가며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했어요. 학교가 이 마을의 유일한 공공기관이라서 우리에게는 참 소중한 곳이죠."

마을 노인회장 앞에 앉은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의 한말씀 한말씀에 귀기울이며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모습은 여느 교실과 다르지 않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옛날 사랑방과 같은 포근함이 느껴졌다.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40여분을 가면 도착하는 고파도. 여기에는 팔봉초등학교 고파도분교장이 있다. 1961년부터 이 섬의 초등교육을 담당해 온 고파도분교장이 학령인구 감소와 함께 현재 유일한 재학생인 6학년 학생의 졸업과 함께 내년 3월 1일부로 자연폐지되고 본교와 통합된다.

팔봉마을교육공동체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 분교장 폐지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1월 26일 고파도분교장에서 초등과 중등이 연합하는 겨울 글말독서학교를 열었다.

글말독서학교란, 팔봉중학교와 팔봉초등학교 그리고 팔봉면 꿈방마을학교가 연합하여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마을교육활동이다. 온 마을이 힘을 모아 2년 동안 마을의 환경과 문화, 생태, 기후위기 등 다양한 주제로 독서학교를 열었다.

2022년 겨울 글말독서학교는 '마을의 역사'를 주제로, 농어촌 인구감소와 함께 폐지를 앞둔 고파도분교장에서 하루 동안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며, 분교장 폐지 이후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계절별로 열린 글말독서학교의 2022년 마지막 활동인 동시에 2023년 글말독서학교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이번 겨울활동에는 학생 22명과 팔봉초등학교, 팔봉중학교 교사, 마을교사, 고파도리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글말독서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께 마을 주민들의 삶과 학교의 역사에 대해 듣고, 직접 분교장 곳곳을 살피면서 내년 폐지 이후 이 공간의 활용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그리고 이 공간에 새로운 이름을 붙여봄으로써, 분교장 폐지의 아쉬움을 달래고 새로운 희망을 나누었다.

겨울 글말독서학교에 참여한 이들은, 여객선을 타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고파도분교장을 찾은 학생들 덕분에 잠시나마 가득 찬 교실을 바라보며, 마을교육활동의 가치와 비전이 무엇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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