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한마당 대회 진행 모습 |
당진시는 11월 29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당진수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열린 올해 어업인 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시 수산업 조합원 약 10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어업인한마당대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어업환경을 극복하고 어업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업인들이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관내 어업인 간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했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축사, 시 수산업에 공헌한 어업인을 위한 표창패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도지사 훈격으로 양명길 당진수협 조합장, 김종인 당진수협 비상임이사, 조세현 당진수협 대의원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시장 훈격으로 김하진 당진수협 조합원, 유명천 당진수협 대의원, 조병준 당진수협 대의원 등이 수산업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어업인들을 위한 변사 공연, 초청 가수 공연과 노래자랑을 통해 서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촌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쟁력 있고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업인 작업여건 개선 등 안전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침체된 도비도와 난지도를 되살려 명품해양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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