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한국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서로 빼빼로를 주고 받는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11월 11일'에서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만들어진 날인데
대한민국의 전국적인 행사일이 되었다.
빼빼로 데이가 시작된 문화를 거슬러 올라가면,?1994년?부산,?영남의 여고생들 사이에서?빼빼로 처럼 날씬해지길 기원하며 서로?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그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다양한 맛의 초콜렛을 녹여가며 과자로 캐릭터 얼굴도 만들고 알록달록 빼빼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완성된 빼빼로는 보니 매우 뿌듯했고 빼빼로 양도 많아서 집에 가서 남편과 둘째 아이와도 나눠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에게는 이 날이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날이라고 말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2022년 빼빼로 데이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이 된 것 같다.
유라(몽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