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자녀와 함께하는 빼빼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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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자녀와 함께하는 빼빼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 승인 2022-11-30 16:18
  • 신문게재 2022-12-01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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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진행하는 '자녀와 함께하는 빼빼로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에 한국에서는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서로 빼빼로를 주고 받는 독특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11월 11일'에서 숫자 1이 네 개의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만들어진 날인데

대한민국의 전국적인 행사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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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 사이에서는 봄 방학 기간에 있는?발렌타인데이나 1학기 초에 있는?화이트 데이보다 이미 학급 친구들과 친한 인간관계를 형성한 상태이면서 수능과 연말을 앞둔?빼빼로 데이를 더 중시하며 친구나 연인들과 빼빼로를 나누는 것 같다.

빼빼로 데이가 시작된 문화를 거슬러 올라가면,?1994년?부산,?영남의 여고생들 사이에서?빼빼로 처럼 날씬해지길 기원하며 서로?빼빼로를 교환한 것이 그 기원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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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와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빼빼로를 직접 만드는 것이 의미가 있고 즐거웠지만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만드는 시간이라 더 즐거웠다.

다양한 맛의 초콜렛을 녹여가며 과자로 캐릭터 얼굴도 만들고 알록달록 빼빼로를 만들어 나가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였다.

완성된 빼빼로는 보니 매우 뿌듯했고 빼빼로 양도 많아서 집에 가서 남편과 둘째 아이와도 나눠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누군가에게는 이 날이 특별하지 않고 평범한 날이라고 말할 수 있을 수 있지만 나에게는 2022년 빼빼로 데이가 특별하고 의미 있는 날이 된 것 같다.





유라(몽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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