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최근 청소년과 함께하는 호국순례 행사를 개최했다./진도군 제공 |
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진도중학교 학생과 교사, 보훈단체협의회 회원 등 150여 명이 국립임실호국원을 방문했다.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의전 도열 현충탑 참배와 묘역순례, 호국전시실 관람 등 호국원 소개, 안보 강의 등 학생들이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진도중학교 학생들은 "평소 접해본 적 없는 호국시설을 체험하고 참배를 드리니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그분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을 기리는 현장을 직접 방문·체험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보훈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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