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한국훈련 모습 |
서산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한국훈련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24일 서산시 주관으로 재난현장 대처능력 강화 및 유관기관의 협업대응훈련 중심의'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 재난상황에 기반한 훈련으로 초기대응 역량 강화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제 강화 등 안전한 서산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훈련 상황으로는 대산읍 대죽리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폭발·화재로 인한 유해화학물질(염산20톤, 황산 20톤)유출로 다수의 사상자(사망3, 중상8, 경상 13) 및 약 5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실제 상황을 가정으로 사고 현장 대응과 수습·복구 등 각 기관별 역할을 수행했다.
서산소방서에서는 차량 15대와 70명의 인원이 동원되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구급활동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로 사고현장 대응·수습에 주력했다고 전했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 "2022년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더불어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연계된 협조체제를 다시 한번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안전한 서산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산소방서, 주방화재 현장 사진 |
서산소방서, 주방화재 진압한 우리 집 소방차, '소화기'설치 적극 홍보
서산소방서(서장 김영환)는 지난 23일 저녁 9시께 동문동 소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로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주방에서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요리 중 가열된 식용유에 수분이 들어가 식용유가 튀면서 가스레인지 불꽃에 의해 착화됐다고 전했다.
불은 주방후드로 확대되었으나 신고자는 가스 차단 후 팬 뚜껑을 닫고 신속한 119신고를 했으며,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파트 관리소장에 의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 화재로 주방후드 소실과 가스레인지 그을림 피해만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위와 같은 사례 외에도 소화기의 중요성은 매번 확인되고 있으며, 특히 화재 초기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영환 서산소방서장은"신고자와 관리소장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초기 화재 대응에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였다"고 강조했다.
서산교육지원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불시 복합재난대피훈련 모습 |
서산교육지원청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불시 복합재난대피훈련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은 24일 이완택 교육장 및 약 90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산교육지원청에서 불시 복합재난(지진·화재) 대피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으로 재난대응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는 종합훈련 중 하나다.
이번 훈련은 불시의 복합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불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서산지역 갑작스런 지진 발생에 이어 청사 내 화재 발생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연출해 훈련을 시작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화재 발생시 비상대피요령에 따른 대피훈련, 돌발상황시 인명구조 및 중요문서 반출, 자위소방대에 의한 초기진화, 재난현장 수습 복구 등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비상대응체계 가동 및 행동요령 숙달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완택 서산교육장은 "이번 훈련으로 불시 지진상황과 화재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면서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재난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실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단 한명의 인명 피해가 없도록 안전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2년 안전한국훈련에서 이완섭 서산시장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는 모습 |
서산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3개 기관·단체, 210여명 참여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상황 훈련
서산시는 2022년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 및 수습복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규모 화학공단이 밀집해있는 서산의 특성을 반영해 ㈜KCC 실리콘 대죽공장 폭발에 의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서산시와 유관기관의 재난 현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23개 기관·단체에서 2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방차, 제독차 등 4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으며, 훈련은 23일 토론훈련과 24일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23일 토론훈련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실무반을 가동하면서 재난 상황 발생에 따른 상황판단, 상황전파, 현장 통합지원본부 및 응급의료소 설치 등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24일 현장훈련은 서산소방서 현장지휘소 재난현장 통합지휘본부 현장응급의료소를 직접 설치하고 사상자 구조, 지휘권 이양 등 실전 위주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서산시는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과정에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 5명을 공개 모집했다.
이들은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에 참석해 훈련 진행 과정과 내용을 체크리스트에 따라 평가했으며, 체험단의 모니터링과 평가 결과는 다음 훈련에 반영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한 서산시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향후 오늘 훈련 결과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재난대응체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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