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참가자들이 트레킹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전자기기에서 벗어나 일상에서의 쉼을 체험하고 디지털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엔 전국에서 300명이 참여해 전자기기를 끈 채 영덕군의 유명 산책로인 블루로드 C코스의 일부를 걷는 아날로그 트레킹 프로그램과 다양한 가수들로 구성된 무대공연, 버스킹 공연이 곁들어진 캠핑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트레킹 프로그램 시 구간마다 안전요원들을 충분히 배치하고, 캠핑 프로그램에선 야간에 상주하는 경비인력을 배치하는 등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메이드인피플의 설동원 대표는 "영덕군의 도움이 있어 행사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영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영덕군은 이번 '제1회 De:gital 트레킹&캠핑 페스티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알리는 행사로 매년 진행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영덕=김원주 기자 kwj8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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