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도 희망나눔, 행복터전 만들기’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선우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미애)는 23일 ㈜디엔에프(대표이사 김명운)의 지원을 받아 대전시 내 생활환경 노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사업(36.5도 행복터전 만들기)을 진행했다.
㈜디엔에프는 2015년부터 선우노인복지센터와 협업해 매년 '36.5도 행복터전 만들기'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누적 봉사액이 1억 4500여만원으로, 총 24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36.5도 행복터전 만들기는 선우노인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5월부터 약 5개월 간 3가정의 집수리를 시행해 도배와 장판 교체, 처마보수 등이 진행됐고, 23일 현판식을 가졌다.
박 모 어르신(80, 대전 동구 인동)은 "매번 비가 올 때마다 비가 새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는 비 오는 날에도 걱정이 없다”며 “홀로 지내고 있는 사람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디엔에프와 선우노인복지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미애 센터장은 "김명운 (주)디엔에프 대표님께서 어려운 형편으로 집수리가 쉽지 않아 위험한 환경에 놓여 있는 어르신을 올해도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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