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강한(Stronger Together)'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의 초점은 '벽(Wall) 대신 가교(Bridge)의 건설'이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에 의해 1999년 이탈리아 로마를 시작으로 파리, 베를린 등 전 세계 평화의 랜드마크 도시에서 개최되었으며, 지금은 사회, 경제, 정치 지도자 뿐만 아니라 시민 사회 구성원들의 만남의 장으로, 전쟁 종식, 군비 축소와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 저명한 국제 행사로 자리 잡게 되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한반도 평화구축의 시작이 되었으나, 이 모멘텀이 지속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전쟁 가능성, 안보가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갈등 해소와 세계평화에 대해 논의하고, 국제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8회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강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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