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고흥음식 세계화 앞장설 것"

  • 전국
  • 광주/호남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음식 세계화 앞장설 것"

대한민국 김밥포럼 참석

  • 승인 2022-11-22 10:26
  • 신문게재 2022-11-23 98면
  • 윤형록 기자윤형록 기자
고흥군수
공영민 고흥군수가 최근 서울 국회의사당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포럼'에 참석해 '고흥음식 세계화'를 선포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공영민 고흥군수가 최근 서울 국회의사당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김밥포럼'에 참석해 '고흥음식 세계화'를 선포했다.

포럼행사는 글로벌 한류 K-푸드 시장에 대한민국 김밥을 새로운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 시키고 김밥 세계화를 위한 정책 마련과 발전 방향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주최자인 홍문표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한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 수산물은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김은 글로벌 K-푸드 시장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김밥은 속 재료에 따라 무한변신이 가능한 완전식품으로 김밥이 세계화될 수 있도록 고흥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흥음식 세계화 선언'을 통해 "고흥김과 유자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이를 비롯한 고흥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고흥김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김밥 세계화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대한민국 김밥 포럼과 함께 주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식문화 플랫폼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며 농수산물 해외 마케팅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은 유자와 김의 세계적인 주요 생산지"라며 "농수산물 수출 효자 상품인 고흥유자와 김을 브랜드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유럽 식재료시장 530만불 수출협약 체결, 글로벌 유통회사 이토추와 고흥유자·김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공조체제 구축에 이어 최근 유럽 현지바이어를 고흥군에 초청해 고흥유자·김 수출 워크숍을 개최하고 유자차·김 가공현장을 직접 보여주는 등 고흥음식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흥=윤형록 기자 rok776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2.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3.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4.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5.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1. 윤석열 탄핵 후에도 멈추지 않는 대전시민의 외침
  2. 대전시낭송가협회 송년 모임에 다녀와서
  3. [문예공론] 조선시대 노비도 사용했던 육아휴직
  4.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5. 비수도권 의대 수시 최초합격 미등록 급증… 정시이월 얼마나?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중도일보 선정 10대 뉴스] 계엄·탄핵, 충청광역연합 출범 등 다사다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 충청을 관통한 키워드는 '격동'이다. 경제 위기로 시작한 한해는 화합으로 헤쳐나가려했지만, '갈등 관리' 실패로 혼란을 겪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국면으로 충청은 물론 전국의 거리가 다시 촛불이 타올랐다.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확충은 의정 갈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위기로 번지면서 지역의료의 어려움이 가중됐으며, 정부가 전국 14곳에 기후위기댐 건설을 발표하며 지천댐이 건설되는 청양과 부여의 주민 갈등이 벌어졌다. 올해는 집중호..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 충남 천안·금산 등 32곳 뉴:빌리지 선도사업지 지정

대전 중구와 충남 천안·금산 등 전국 32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뉴:빌리지 선도 사업지로 지정됐다. 이들 사업지에는 5년간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해 아파트 수준의 기반·편의시설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국무총리 소속 도시재생특별심의회 심의를 거쳐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선도사업은 2024년 8월 발표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수립한 지자체의 사업계획을 도시·정비 전문가들이 약 두 달간 평가해 선정했다. 뉴:빌리지는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단독, 빌라촌 등 저층 주거지역을 정..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명품정원도시 조성 첫발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이 산림청 예정지 지정 승인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시는 서구 흑석동 산95-1번지 일원(약 141만㎡)이 산림청으로부터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지정 승인되어 정원조성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전 노루벌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국가정원 지정을 최종 목표로 사업 추진계획 수립 이후 올 8월 산림청에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지정 신청을 했으며, 산림청에서는 현장조사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사전 행정절차 이행, 생태보전과 기능증진을 위한 계획 반영 등 조건으로 예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파에 유등천 ‘꽁꽁’ 한파에 유등천 ‘꽁꽁’

  •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14년 만에 첫 삽 떴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