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의원은 21일 열린 제225회 제2차 정례회에서 천안시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는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라며, 도로 공사 진행 시 앞으로의 100년 가치를 생각해 계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부대로 지하차도 개설에 있어 현재 진행 방법은 더욱더 교통체증과 주민 불편을 유발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며 "천안시의 적극적인 재검 토로 남부대로 지하차도에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용곡 세광1차 인근 주민과 출퇴근 시 청당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상습적인 정체로 오랜 시간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추가 아파트 건설 시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도로 확장공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미화 의원은 치매초기진단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1970년부터 2018년까지 고령화 비율이 연평균 증가율 3.3%로 OECD 37개 국가 중 가장 빠르다고 설명했다.
또한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진 치매가 사회 활동이 활발할 나이대인 40~50대에도 발병해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쉽게 노출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치매의심환자 예방을 위해 관내 5곳 병원과 연계 운영 중이나 노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초기 검진이 활발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초기치매인 40~50대는 노인성치매보다 진행속도가 2배 이상 빠르게 진행돼 초기 진단 예방정책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유선으로 1차 검사를 시행하고 치매가 의심되면 대상자 자택에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2차 치매 진단을 통한 초기 발견 및 치료와 악화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철환 의원은 천안시에 아름다운 경관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키며 도시공간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돕는 고유 디자인 벽화는 계속 발전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관내 많은 도시벽화가 유행처럼 늘었지만 예술적 가치 및 고유적 표현이 없는 벽화들이 많다”며 “고유 디자인 욕구를 반영하지 못한 그림들은 결국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저해하고 경관 및 도시 이미지를 뚜렷하게 각인시키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천안시는 이제부터라도 대표 자연경관과 도시건축물을 조화롭고 정체성을 갖춘 고유 디자인으로 계획해, 역사적 가치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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