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50% 이상 뚝…획기적 난방시스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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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50% 이상 뚝…획기적 난방시스템 떴다

한국냉난방기술협회·㈜전국냉난방연합, 축열식 개발 주목
축사·수영장 등 어디든 설치 가능…논산 체험장 운영 ‘호응’
탄소 중립 정책 기여 등 에너지이용 효율화 최적화 사업

  • 승인 2022-12-12 13:53
  • 신문게재 2022-11-23 5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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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인2구 하우스에 설치된 그린에너지 축열식 냉난방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효과는 전기보일러 50% 이상, 유류 보일러 60% 이상 등 기존 공기열보일러 보다 무려 2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여 최고의 난방시스템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난방 에너지를 50% 이상 절감하는 획기적인 난방시스템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이는 한국냉난방기술협회와 ㈜전국냉난방연합에서 만든 ‘그린에너지 축열식 냉난방시스템’이다.

한국냉난방기술협회 김천호 대표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800평 시설 하우스에서 커피나무와 애플 망고나무, 파파야 나무 등 열대식물을 키우고 있다.

온도 대는 야간 21도를 유지하고 있어 꽃을 피우고, 파란 열매, 붉게 익은 열매가 눈에 띄어 평균 온도가 잘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하우스에 시설한 세부내용은 케리어 공기열보일러 35Kw 4대, 히트펌프 전용 축열조 10t 2개를 사용해 1차 축열조는 80도를 유지 시키고, 2차 축열조는 난방에 필요한 온수를 공급해 주는 축열조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연수원을 비롯해 숙박업소, 수영장, 목욕탕, 축사, 스마트팜 등 난방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이든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온도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에너지 절감 효과는 전기보일러 50% 이상, 유류 보일러 60% 이상 등 기존 공기열보일러 보다 무려 20% 이상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보여 최고의 난방시스템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국냉난방기술협회는 논산에서 직접 현장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시공 기술자 역시 논산에서 체계적인 기술교육으로 전문 기술자를 양성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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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냉난방기술협회 김천호 대표는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800평 시설 하우스에서 커피나무와 애플 망고나무, 파파야 나무 등 열대식물을 키우고 있다.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있는 그린몬스터즈 스마트팜 하우스의 경우 이 난방시스템을 사용해 50% 이상 난방비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전남 해남 애플 망고 농장도 현재 70% 이상 효과를 보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그린에너지 축열식 난방시스템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여 난방시스템을 결정할 수 있다.

김천호 대표는 “대부분 고온수 공기보일러 시공 시 제조사의 시공 매뉴얼에서 일반 볼밸브에서 풀부하 볼밸브로 변경만 해도 효율이 10% 이상 높아지는데도 아직도 일반 볼밸브를 사용하고 있다”며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린에너지 축열식 냉난방 시스템을 개발해 제2회 대한민국 지능형 건축물 대전 수상을 차지한 김천호 대표는 2021 올해의 新한국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배시설용 보일러시스템을 비롯해 시설재배 냉방시스템 등 5개의 특허를 출원한 김 대표는 “중소형 스마트팜에서는 대부분 기름보일러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해 시설 농가의 부담이 크다”며 “공기열 보일러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 할 수 있는 만큼 에너지이용 효율화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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