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가 최근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안군 제공 |
이번 행사는 최근 사흘간 하서농협 육묘장에서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와 부안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복순), 새마을지도자 부안군협의회(회장 정순열), 새마을문고 부안군지부(회장 오순희)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배추 수확 등 재료 준비 및 절임, 둘째 날은 양념 만들기, 셋째 날은 사랑의 월동 김치 담그기 및 배부 순으로 3일 동안 진행됐다. 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00세대에 전달됐다.
권명식 새마을운동 부안군 지회장은 "늘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봉사를 통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는 함께 잘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새마을운동 부안군지회는 이번 사랑의 월동 김치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헌 옷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그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농촌 흙 살리기 운동, 탄소 중립 캠페인 및 환경 정화 활동, 재난재해 국내외 이재민 물품 및 성금 기탁 등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나눔과 봉사를 지속 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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