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은 시민단체 '생태교통으로 가는 길(대표 이용길)' 이상명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이용길 대표의 정책제안에 이어 이병하 천안시의원, 김주덕 천안시 자전거문화팀장, 문종철 세종시민, 박용찬 세종시 미래교통담당 팀장 등이 정책토론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건강증진, 안전한 도시 조성, 평등한 도시 조성, 통행시간과 비용 감소, 에너지 소모 감소, 대기오염물질 감소, 도시 공간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자전거 이용의 효과를 밝혔다.
이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등록제도 및 공공자전거 운영 시행 등 정책적 요소와 자전거 보험, 자전거 이용 관련 교육, 자전거 지도 제작, 방치 자전거 관리 방안 등 행정적 요소, 자전거 거치대 확충과 자전거도로 정비 등 시설적 요소 등을 강조했다.
이병하 의원은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자전거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토론회에서 거론된 내용이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져 공감을 이끌어내고 정책에도 반영돼 인류가 상생하는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천안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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