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교내외 안전망을 구축해 수능 이후 학년 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교육청은 이 기간 각급 학교는 수능 이후 자체 교내외 생활지도 운영계획을 수립, 연말까지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권장하며, 음주·흡연·폭력 등 학생 일탈을 방지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생활지도를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한, 경찰서와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중이용시설 및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이를 위해 11월 중 세종시청·세종경찰서(남부· 북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학년 말까지 PC방·스터디 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벌여 코로나 19 방역활동에도 나선다.
당장 수능 당일 오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조치원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안전 특별기간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과 학생비행을 예방하고, 수능 이후 취약시기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