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봉화군) |
100년 소공인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봉화 유기는 지난 16일 현판식을 가졌으며, 향후 시설개선 및 온라인 판로 등을 지원받게 된다.
봉화 유기는 지난 1940년 후반 조부가 유기 제작을 시작한 이래 3대 고태주로 이어지고 있으며 동생 고호규 또한 후계자로서 유기 장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봉화 유기는 2005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및 22호 봉화 유기장 보유자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유기 제작의 전 과정을 100% 수작업으로 수행해 고객들의 꾸준한 호응과 사랑을 받아 백년 소공인으로 선정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 유기가 이번 선정으로 100년 이상 지속 성장이 가능한 소공인으로 남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내의 역사성 있고 잠재력이 높은 소공인을 추가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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