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지난 15일 보안면 이레농원에서 '청년 농담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부안군 제공 |
'청년 농담'은 부군수가 주재하며 청년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격월 간담회 형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오디농장을 지역대표 융복합사업장으로 탈바꿈시킨 이레농원 박연미 씨, 산업디자이너 이진영 씨, 도시양봉가 박진·박찬 씨 형제, 맥주 홉 재배 박상훈 씨, 도시농업 모종 안정배송 완충제를 개발한 이훈 씨, 간호사 경력 활용 치유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보경 씨 등 8명의 청년이 참여해 농촌관광부터 6차 융복합사업에 이르기까지 농업정책과 지역발전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정석 부안부군수는 "고령화돼 가는 우리 농촌에서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부안농업의 미래를 책임진 젊은 청년들의 힘찬 도전이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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