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15일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수료식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수료식은 심덕섭 고창군수, 이경신 고창군 군의회 부의장,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개근상, 공로상 수여 등 새내기 농업학교와 체류형 농업창업교육 통합수료식으로 진행됐다.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는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과 귀농·귀촌인들에게 체류 공간과 기초 영농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심덕섭 고창군수(오른쪽 첫번째)가 최근 하우스작물 실습교육장을 방문해 현행열 기술센터 소장으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전경열 기자 |
군은 지난 4년간 109세대의 수료생을 배출해쓰며 그 중 80세대 135명이 고창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안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체류형 입교 생 24세대 가운데 12세대 25명이 고창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정착 예정률은 50%로 전망된다.
고창군은 매년 1월 한달 간 체류형 입교생을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면서 고창군에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 귀촌인이 해당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도 귀농 귀촌의 초석을 다져온 교육생 여러분의 영광스런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고창군을 찾아온 귀농인 여러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 지원 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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