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두번째)가 지난 16일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훈련에는 고창군과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고창군 자율방재단 등 관내 11개 협업기관·단체 약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가상 설정해 각 분야별 대응 대책에 대한 실제 훈련이 이뤄졌다.
오후에 진행된 현장훈련은 지진 발생 이후 고창읍 공설운동장이 붕괴돼 건물 붕괴가 화재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발생과 초기대응, 비상대응, 재난수습 및 복구대응 등의 4단계로 진행됐다.
전북 고창군이 지난 16일 재난 실전 대응역량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군은 이날 훈련을 통해 관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기관 간 통합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골든 타임 내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 지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안전한국훈련이 군민과 각 기관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기르고 실제 재난에서의 재난에 강하고 군민의 안전한 고창을 만들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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