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생태관광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창녕군 제공 |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환경부 지정 전국 생태관광지역 홍보와 생태관광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다.
행사 주제는 '숨, 공존의 여행'으로 인간이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같이 숨을 쉬며 존재한다는 의미로 자연보전과 지역사회의 공존이라는 생태관광의 주요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관광의 의미 및 관광지역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창녕군,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 등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이색 프로그램과 넝쿨로 줄넘기를 하는 '칡 줄넘기' 및 '우포늪 지역 음식 체험' 등 특색있는 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생태관광지역의 주민들이 참여해 인제 대암산 용늪, 남해 앵강만, 고창 운곡습지 등 각 지역의 생태관광과 특산품 등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우포늪의 생태계를 체험하는 '숨 탐방 프로그램', 박주가리·도꼬마리 등 가을 식물의 씨앗이나 열매의 이색적인 촉감을 경험하는 '씨앗 놀이터' 등의 특별 행사를 통해 생태관광의 매력과 가치를 느껴볼 수 있다.
한편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 및 '낙동강 하류 에코트레킹'과 함께 개최돼 다양한 방법으로 생태관광을 경험할 수 있다.
창녕=김지영 기자 77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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