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대전교육청,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최

'새로운 교육 더 나은 미래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주제로 한 17일간의 대전교육 공감과 미래여정

대전교육청은 11월 23일부터 12월 9일까지 17일간 대전교육과학연구원과 대전호텔ICC에서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대전미래교육박람회는 교육정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소통하고 미래교육과 교육 변화를 공감·상상하는 통합박람회이다.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는 '새로운 교육 더 나은 미래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주제로 개막식, 학술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전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 소통하면서 대전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으며 박람회누리집(www.대전미래교육박람회.kr)을 통해서도 누구나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박람회 운영을 위해 사전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전미래교육박람회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 개막식 및 폐막식

11월 23일 14시에 열리는 박람회 개막식은 식전공연과 교육감 TED 강연,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개최되며 현장 참가자들과 온라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오정중학교의 '아리랑' 국악현악합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전미래교육 관련 레이저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사제동행 중창단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교육위원장, 시장 및 5개 구청장의 축사 영상으로 박람회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미리 만나요,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을 주제로 한 TED 강연을 통해 제11대 교육감 10대 공약의 큰그림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교육공동체와 함께'아이들의 행복한 미래가 자라는 교육을 그리다'를 주제로 토론하며 대전교육의 열린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폐막식은 12월 9일 오후 2시에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대전교사오케스트라의 예술공연을 끝으로 17간의 박람회 행사를 모두 마치게 된다.



▲ 학술마당

학술마당은 대전교육정책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대전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특강과 토론회, 발표회, 학술제 등 미래교육과 정책성과에 대한 나눔과 성찰의 장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온·오프 병행하며 대면 행사는 사전 신청으로 소규모 안전하게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일정과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교육정책 학생 토론회에서는 대전의 학생자치 진단과 발전 방향을 탐색하고 대전교육공감원탁회의에서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교원과 학부모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와 미래교육, 미래형 혁신학교, 유치원 및 2022 개정교육과정, 안전교육,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 등 교육의 변화와 미래교육을 전망할 수 있는 특강을 운영한다.

연구학교 학술제와 컨퍼런스는 연구학교 운영으로 변화시켜 온 학교교육의 모습과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성과를 공유, 성찰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특히 미래교육 특강은'교육의 미래와 언어 디자인'을 주제로 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가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해 미래교육에 대한 긍정의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심리상담코칭 연수와 독서교육, 기초학력 관련 특강이 진행되며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및 영양식생활교육 운영사례 결과 발표를 통해 그 성과를 공유·연결하는 장이 마련될 것이다.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 축하 테이프커팅 모습

▲ 체험마당

체험마당은 창의체험, 창업체험, 안전체험, 세계시민교육 실천 체험, 에듀힐링체험, 진로체험, 노벨과학 포스터 발표회 등 7종 60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창의와 상상, 예술체험과 상담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창의체험관은 공모로 선정한 32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돼 창의와 상상, 예술 감성의 직접체험을 제공한다. 내 손 안에 우주, 신기한 3D 홀로그램 만나기, 우리가 그린(GREEN) 증강현실 스칸디아모스 지구, 나만의 미니 식물 공장(스마트팜), 감성·수학·나라의 푸어링 아트 등 학생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드럼으로 나를 표현'하는 체험 공간에서는 즉석 연주회도 실시될 예정이다.

창업체험관은 창업동아리 플리마켓 체험을 통해 다양한 시제품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체험으로 창업의 경험을 제공한다.

안전체험관은 대전학생해양수련원과 대전소방본부, 대전경찰청, 대전 서구·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전지방식품안전의약청, 비즈(주) 등 지역 안전기관과 연계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체험, 교통안전, 전염병을 예방하는 손씻기 교육, 방사능재난 대피 VR 훈련 등 직접 체험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안전체험으로 실시된다.

또한 대전둔산초등학교, 대전천동초등학교 등 10개의 학교에서는 해당학교 내에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함께해요, 둔산 안전체험의 날','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맞춤형 안전체험교육'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영역별 안전체험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세계시민교육 실천 체험 부스는 유엔지속가능개발(UN-SDSs)과 연계한 활동으로 공정무역 초콜릿 포장지 만들기, 커피자루 방향제 만들기와 세계시민 선언문을 작성하는 등 세계시민역량 함양을 위해 운영되고 노벨과학 포스터 발표회는 노벨과학 301팀의 동아리와 연구회가 운영하는 16개 부스에서 성과 발표회 형태로 진행된다.

그 외에 에듀힐링 상담·코칭 부스에서는 메타버스 튜토리얼 및 아바타 만들기 체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상담·코칭 체험, MBTI, PAT, 타로 카드 활용 심리상담·코칭, 정신건강분석기 뇌파와 맥파 측정으로 두뇌건강 알기 등 다양한 공간에서 다양한 방법의 상담을 경험할 수 있으며 대전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진로상담전문가와 함께 진로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개막에서 설동호 교육감 특강 모습

▲ 홍보마당

홍보마당은 15종 5개 홍보부스와 온라인 교육정책홍보를 통해 대전교육공동체와 정책 공감·공유·협력의 초연결한다.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대전교육 SNS, 교육회복, 대전고교학점제, 대전수학문화관, 에듀힐링센터의 5개 교육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현장 참가자에게 대전교육정책과 사업을 안내하고 홍보한다.

특히 박람회 누리집을 통해서는 안전교육, 학점제형 학교공간혁신조성, 대전유아교육, 학교공간혁신사업, 교육자료전, 대전창의인성센터,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내용과 성과, 우수사례와 45교의 연구학교별 운영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2021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폐막식 모습

▲이벤트

2022 대전미래교육박람회의 자발적 홍보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운영한다. 박람회 프로그램에 참여 모습 및 후기 올리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학교와 지역 여러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님, 교직원, 대전시민들에게 대전교육정책을 알리고 살아있는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전행복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 미래교육의 취지를 공유·확산하고, 지자체·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해 학생의 일상회복을 응원하고 대전교육의 미래를 그려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