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주산면 송정마을 인정회가 최근 주산면지 편찬을 위해 추진위원회에 100만원을 쾌척했다./부안군 제공 |
인정회는 주산면 부면장을 역임했던 채수인 씨의 자녀들이 대를 이어 주산면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만든 가족 단체다.
채미숙 씨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주산면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채수인 씨의 손자이며 국립보건연구원 과장으로 보건의료 발전에 힘쓰고 있는 채희열 씨는 "할아버님의 애향심이 마음에 새겨져 면지편찬에 협조하게 됐다"며 "가족 모두가 관심 가지고 응원하는 만큼 좋은 면지가 편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률 추진위원장은 "주산면을 위해 큰 공헌해주신 채수인 전 부면장님의 자녀분들께서 한마음 한뜻으로 면지 편찬에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 모아 면지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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