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전경 |
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무안 지역의 광활한 땅에서 생산되는 쌀과 고구마를 이용해 다양한 간식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함으로써 농업인과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행사는 맛탕 먹을거리, 맛탕 볼거리, 맛탕 놀거리, 맛탕 살거리 4개의 맛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먹을거리에는 무안의 가래떡과 고구마를 주재료로한 푸드트럭(고구마 맛탕, 고구마아이스크림, 고구마츄러스 등), 초당대 호텔조리학과 요리 부스(가래떡피자, 맛탕호떡, 고구마소떡소떡 등), 무안군 생활개선회 부스(고구마빼데기죽, 황토실빵), 무안 식혜·단술장인 부스, 고구마피자 만들기 부스, 필리핀 고구마맛탕(카모테큐) 부스, 관내 고구마가공제품(고구마라떼, 베이커리, 누룽지, 밀키트 등) 판매 부스, 무안 쌀로 만든 뻥튀기 부스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무안문인협의에서 출품한 시화엽서 전시·배부, 아이돌과 비보이 초청공연, 현악 4중주·팝페라 공연, 어울림 퓨전 국악 공연이 마련됐다. 또한 놀거리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고구마게임(무안고구마 꽃이 피었습니다), 추억의 달고나 체험, 스트레스 해소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며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체험과 연계해 무안 쌀과 고구마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명진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일환으로 개최한 무안맛탕축제를 통해 무안 쌀과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한 색다른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며 "맛있는 축제, 재미있는 축제 무안맛탕에서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맛탕축제의 공식일정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무안군승달문화예술회관 맞은편 불무공원에서 진행된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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