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41회 경상남도민속예숙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창녕군 제공. |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창녕군·창녕문화원이 주관한 경남민속예술축제는 도내 12개 시군이 참여해 열띤 경연과 시연을 펼친 결과 창녕군 영산 산골마을의 구계목도민속보존회가 경남도지사상인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우수상으로 창원 진해연도여자상여소리, 금상으로는 밀양 밀양검무, 은상은 거제 거제농악이 차지했다. 지도자상으로 고성 이돈근 씨, 연기상으로 양산 이주연 씨·함안 이말순 씨·합천 형남수 씨가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창녕 구계목도는 2024년 개최되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남 지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남민속예술축제가 현재를 넘어 다음 세대로 민속예술의 가치와 민족정신을 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녕=김지영 기자 77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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