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공공비축미 건조벼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심를 격려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권 군수는 올해 쌀값 하락과 재료비 인상이란 이중고를 겪어 온 농업인들의 근심을 함께하고 위로했다.
부안군은 지난 달 4일 산물 벼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 건조벼까지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총2만1125여 톤의 공공비축미와 시장 격리곡 매입을 완료할 계획 이다.
2022년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해품으로 매입에 혼란이 없도록 참여 농가들에게 적극적으로 당부하였으며,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40㎏포대당 3만 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지급하고 이후 수확기 (11~12월) 산지 쌀값을 반영해 오는 12월 말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올해는 쌀값 하락에 따른 큰 시련을 겪었고,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었음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농업에 전념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매과정에서 철저한 사전지도와 홍보로 농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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