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7일부터 9일까지 노성면 호암 농협창고를 시작으로 한삼천, 토양 등 8개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포대벼 수매를 실시했다. 시는 11월 25일까지 총 29곳에서의 수매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논산시의 매입 계획량은 5,968.4t으로 전년 대비 30.3%가량 증가한 양이다. 매입 품종은 삼광과 새일미이며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책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이 지급되고 연말에 쌀값 가격이 확정되면 최종적으로 정산ㆍ지급하는 과정을 거친다.
백 시장은 “쌀값 하락 문제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이기에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을 찾고 있다”며 “수매 현황과 향후 쌀값 전망, 정부 차원의 대책 등을 세심히 살피며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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