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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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총력'

  • 승인 2022-11-10 10:40
  • 수정 2022-11-10 14:31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 2023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정운천 의원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정운천 의원과 면담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반영을 건의하는 등 발품 행정을 펼쳤다.

권익현 군수는 생태 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총사업비 170억원) 등 총 5건의 현안사업 설명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 전해철 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김수홍 의원 등 부안군 건의사업 관련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과 우원식 예산결산 특별위원장, 유동수·정운천·한병도 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만나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생태 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세계적인 갯벌 해양생태 자원인 부안 줄포만 갯벌 생태공원을 치유와 휴양이 공존하는 체류형 갯벌 해양생태치유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특화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30호선(석포-운호) 확·포장(총사업비 487억원), 줄포지구 배수 개선 사업(총사업비 172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총사업비 2288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2단계 조성(총사업비 2780억원) 등을 차례로 건의하며 부안군에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 편성기조가 기존 확장재정에서 건정재정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신규사업 반영을 억제하고 있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그러나 지역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소통을 위한 발품 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 예산이 확정되는 내달 초까지 군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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