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김영수 의원이 화성시 송동 소재의 방교초·중학교 주변 개발공사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 마련을 위해 민(民)·관(官)·정(政)이 모여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영수 의원은 8일 화성시 송동 소재의 방교초·중학교 주변 개발공사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권 마련을 위해 민(民)·관(官)·정(政)이 모여 정담회를 실시했다.
정담회는 화성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 7동, 동탄 8동), 배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 7동, 동탄 8동), 유지홍 선임비서관(이원욱 국회의원), 교통건설과 등 시청 관련 부서와 방교초·중학교 학부모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교초·중학교 학부모 대표들은 "학교 인근 개발 공사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과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해 등·하굣길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등·하교 시간 공사차량 제한, 건설 현장 도로점용 불법 주·정차 단속 등 협조 해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수 의원은 "학교 주변 공사현장을 둘러보았는데 공사장에 아이들이 너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 대한 안전대책 마련에 좀 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배정수 의원은 "건설 관계자 측에 공사 관련 차량들이 주차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등 민간에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것"을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이원욱 국회의원실 유지홍 선임비서관은 "추후 진행되는 공사 허가 시 본 회의에서 있었던 내용을 정리해 사전 협의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民)·관(官)·정(政)' 정담회는 정담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논의 및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화성=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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