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어민대상 이순열 과수부문 |
올해 29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 대상은 고품질쌀·과수·화훼 등 총 15개 부문에서 경영능력·유통개선·재배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경기도 농어업발전 기여도가 큰 우수한 농어민을 선정했다.
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순열씨는 복숭아 농장(칠성농원)을 운영한 여성농업인으로 햇사레복숭아 공동선별에 적극 참여하고 경기 우수농산물인 복숭아의 상품화, 규격화 등에 노력해 복숭아를 주제로 가공, 농장체험 등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돈 부분 수상자 김민규씨는 18년 동안 양돈업(석강양평농장) 운영하며 축사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여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영농기법을 통한 매월 경영분석과 성적분석을 전산화하여 농가 소득을 높여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는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과 농어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농교육 강사 위촉 등의 혜택이 부여되며, 1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제27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춘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2022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 장려에 이어 경기도 농어민대상에서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이천농업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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