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주민 일자리 지원 '잡스영종' 개소

2021년 12월 인천시가 5억 원 특별교부세 지원
올해 4월 사무실 매입,10월 리모델링공사 완료

인천시 중구는 8일 영종국제도시에 조성된 잡스영종(운서동 두림타워웰스복합 10층)에서 '잡스영종 준공 및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영종국제도시는 유입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와 고용지원서비스 수요가 급증해 주민들의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설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인천 중구와 인천시, 고용노동부의 노력과 협조로'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영종출장센터'가 2021년 4월부터 운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돼왔다. 이런 가운데 2021년 12월 인천시가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중구에 지원, 올해 4월 사무실 매입과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해 잡스영종을 개소했다.

이로써 잡스영종이라는 한 공간에서 일자리 알선과 더불어 실업급여 인정 및 고용지원제도(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상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잡스영종 설치를 계획하고 예산을 지원해준 인천시와 고용행정업무 지원을 위해 앞으로 운영을 함께해 나갈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잡스영종 운영을 계기로 영종국제도시 주민의 일자리 지원 서비스 업무가 더욱 개선·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강후공 중구 의회 의장,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강운경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 전유도 인천시 경제정책과장, 조종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팀장 등 공공기관 관계자,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샤프에베이션케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 (유)스태츠칩팩코리아 등 영종지역 주요기업,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