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전시된 부안청자./부안군 제공 |
부안군에 따르면 주나이지리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관에 부안관요에서 제작한 청자를 영구히 전시하고 홍보하게 된다.
공예품 전시는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주관해 재외 공간을 한스타일 공간으로 연출해 한국공예문화를 전달하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에 전시된 작품은 부안청자박물관 부안관요 김문식 도예가를 비롯한 사기장들이 제작한 고려청자를 모티브로 제작한 청자로 한국의 한옥을 모티브로 한 수저받침, 청자여의두문반상기 등 총 2종 9점의 부안관요 청자상품이다.
문화관광과 박현경 과장은 "중국에서 전해진 청자를 세계 어디에도 볼 수 없는 상감청자로 발전시킨 부안의 청자를 서해를 넘어 아프리카까지 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전시를 통해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과 다양한 공간에서 부안 청자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전략을 마련해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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