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청사 전경 |
2010년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사건은 연평도 거주 주민들에게 극심한 충격을 발생시켰다. 이로 인해 최근의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PTSD(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심리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심리적 후유증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은 이번 정신건강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 선별검사, 스트레스 측정, 1대1 상담 등 다양한 마음건강심리지원 서비스 지원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여 치료 연계, 심리지원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 마음건강심리지원 서비스를 통해 연평도 포격전의 아픔을 겪었던 연평도 주민들의 불안과 스트레스의 긴장 완화와 안전한 정신건강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옹진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PTSD 및 우울감, 스트레스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정신과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는 연평면 뿐 아니라 옹진군민 누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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