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2022년 다문화화합한마당 '多(다)이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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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2022년 다문화화합한마당 '多(다)이음' 개최

  • 승인 2022-11-09 17:11
  • 신문게재 2022-11-10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3.다문화화합한마당01
3.다문화화합한마당02
200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다문화화합한마당'은 다문화 가족과 일반 시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2021년도에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다.



하지만, 올해는 직접 함께하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서대전공원에서 대전 시민이 함께 화합하기 위해 10월 23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었다. 대전시 주최, 대전광역시·서구가족센터 ,동구·중구·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각 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자치구 구청장, 각 구 센터장들과 다문화가정, 외국인, 유학생, 대전 시민들까지 약 2,0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다문화 가족이 점차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화합하고 어울려 살기 위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해야 한다며 "다문화가족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고 행복한 시민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야겠다."는 말을 듣고 나 스스로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다.



3.다문화화합한마당03
3.다문화화합한마당04
각 센터는 각 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그리고 유학생들과 힘을 합쳐 그리운 고향 음식을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운 전통놀이와 나라별 문화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부스는 10개국(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캄보디아, 한국,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으로 운영되었는데, 과거에 행사 때 보다 올해 행사에 더 다양한 국가의 음식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체험 부스를 통해 짧은 시간에 세계여행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즐거웠으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을 만큼의 다양성이 있어 내년에도 반드시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 구스다 아야꼬 명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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