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가 축제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
이를 위해 군은 지난 4일 청송사과축제장 현장에서 관련 부서는 물론 소방,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축제 기간 중 만약에 발생할지 모르는 다중 밀집지역에서의 인파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은 물론 야외무대, 조형물, 전기, 화재, 가스 등 시설물 전반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확인하였으며, 특히 축제장 내 관광객들의 이동동선 체크와 부스간 공간배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도 엄격히 체크했다.
군은 제16회 청송사과축제행사를 당초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이에 동참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마음에 1주일간 연기해 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최우선 중점을 두고 모든 공직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단 1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점검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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