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지난 1일 전라남도 주관 민방위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무안군 제공 |
평가는 민방위 편성과 교육, 민방위 시설·장비 확보와 관리, 비상 대피·급수 계획 수립 등 6개 분야 11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됐으며 무안군은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무안군은 대피시설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해 최적의 대피경로를 확인하고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각종 재난 상황 시 군민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성,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주민대피시설 44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5개소, 비상 급수시설 3개소 등을 운영함에 있어 지속적인 시설·장비 확충과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여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히 한 점도 높이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민방위 대원들의 임무와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민방위 교육에 대해 내실있는 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비대면 사이버 교육 계획을 수요자 편의 중심으로 수립해 참석률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방위는 각종 재난과 천재지변으로부터 주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이라며 "국가위기 상황과 각종 재난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시설 확충과 관리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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