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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산달도어촌체험휴양마을 전경<제공=거제시> |
어촌관광사업 등급 제도는 어촌관광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소비자에게 신뢰도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시설과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등급결정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매년 심사를 주관해 관광·위생·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등급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등급을 결정한다.
올해는 전국 121개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56개소에 대해 현장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 등급을 부여했다.
산달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폐교된 산달분교를 2016년 12월 교육청으로부터 무상임대 받아 숙박시설을 만들어 1박 3식 어촌밥상을 내놓으면서 호평을 받았다.
2019년에는 3개 마을 주민들 중 독거노인 세대 등을 제외한 67가구가 공동출자를 통해 산달분교를 정식 매입,'산달분교펜션'으로 새로 개장했다.
펜션과 아울러 산도달도 카페와 산달어촌체험관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숙박부문 1등급을 받은 산달도 외 다양한 관광지가 시에 마련돼 있는 만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로 거제만의 관광콘텐츠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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