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산불방지대책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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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산불방지대책 본격 실시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승인 2022-11-02 14:37
  • 김지영 기자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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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1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제공=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건조한 기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져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기간에 시는 산불 경각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요 도로변과 등산로 주변에 산불예방 현수막 2000장을 게시하고 각 마을마다 재난예·경보시스템과 차량 앰프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주요 임도와 등산로를 폐쇄해 입산자 실화 같은 인위적인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 차단한다.

또 주요 산 정상부에 11개 산불감시초소와 12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운영하는 동시에 읍면동 산불감시원 140명의 산 연접지 순찰활동으로 소각행위와 산불 감시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명을 대상으로 산불전문교육과 진화훈련을 수시로 실시해 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산불진화헬기를 출동 대기하는 등 신속한 초동 진화 체계를 구축했다.

홍태용 시장은 산불방지대책기간 첫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해=김지영 기자 77k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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