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해양박람회 성료

산단 입주업체 ㈜SDN주관 해양장비 전시 등

승인 2022-11-01 14:25
신문게재 2022-11-02 98면

이재선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 해양박람회 행사장을 방문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최근 마량항 일원에서 해양박람회를 개최했다.

강진산단 입주 기업인 ㈜SDN가 주관해 열린 이 박람회는 친환경 알루미늄 어선, 최신 해양장비 전시, 해양세미나 등을 통해 어업인에게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혼다엔진 수리 무상 서비스를 진행하고 엔진오일, 오일필터, 연료필터, 점화플러그 등의 무상 점검을 실시해 어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찾은 강진원 강진군수는 ㈜SDN 최기혁 대표와 면담하는 자리에서 "선진 어업 발전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투자와 고용 창출이 일어나도록 힘써달라"고 전했다.

한편 해양박람회를 개최한 ㈜SDN은 일본 혼다엔진 총 판매처로 환경오염의 부담이 큰 FRP 소재 대신 알루미늄 전용 선박 제조 조선소를 건립해 친환경 해양산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강진산단의 30% 면적에 달하는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어 강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헤드라인 뉴스

[2024 결산] 높아진 일류경제도시 위상… 대전시 숙원 속속해결 성과

2024년은 민선 8기 대전시가 반환점을 돌며 대내외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 대전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의 괄목한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하지만, 보물산 프로젝트 민간개발 무산과 지지부진한 대전교도소 이전 등은 '옥의 티'로 향후 해결해야 할 숙제로 지적되고 있다. 먼저 대전시는 올 한해 지역 숙원사업 여럿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유성복합터미널 착공,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 12월 11일 착공에 들어..

#대전시 #경제성장률 #상승

대전시, 경제성장률 가파른 상승 "눈에 띄네"

대전시는 지역 경제규모 및 경제성장률 증가세가 가파르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 잠정결과'를 보면, 지역내총생산(명목)은 54조 원으로 전국의 2.2% 차지했다. 2023년 지역내총생산은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고,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이다. 2022년 11위에서 9단계나 상승한 결과다. 산업별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건설업(16.3%)과 전문과학기술업(5.6%)은 증가하였으나, 도소매업(?0.4%)과 농림어업(?4.4%)은 감소했다. 소비 부문에서는 민간..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고공행진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55% 고공행진… 11년만에 최고 수준

제때 빚을 못 갚는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위축된 소비심리가 자영업자들을 옥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취약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이 올 3분기 말 기준 11.55%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3년 3분기(12.0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취약 자영업자란 3곳 이상의 금융권에서 빚을 낸 다중 채무자로 저소득 또는 저신용인 자영업자를 뜻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