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물류분야 GS네트웍스 소상공인 취업특화교육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해당 프로그램은 물류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폐업(예정) 영세상인들의 취업역량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배우자로 이번 공고를 통해 50명을 선발한다. 3톤 미만 소형지게차와 물류 이론교육을 3일간 16시간 내외로 진행하며, 수료생에게 교육수당 25만 원을 지급한다. 또한, 우수 교육생을 위해 별도의 GS네트웍스 무기계약직 채용 전형도 진행하는데, 전국 물류센터 중 교육생이 희망하는 지역으로 취업을 연계해 거주지 이전의 부담 덜어준다. 취업 후 30일 이상 근속하고, 기존 사업장을 모두 정리해 폐업한 경우 전직장려수당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 교육은 15일까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hope.sbiz.or.kr)에서 신청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물류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재기 소상공인이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기 소상공인들의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며 충청권에도 물류센터 수요가 확대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2월 2024년 하반기까지 충북 제천시 제3산업단지에 1200억 원 가량을 투자해 8만 6891㎡ 규모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으며, KB부동산투자신탁은 2021년 8월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있는 상온·저온 복합 물류센터를 약 800억 원에 매입했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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