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KBO리그 경험 풍부한 "김성갑-박승민 코치" 영입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 KBO리그 경험 풍부한 "김성갑-박승민 코치" 영입

-김성갑 선수 2군 선수단 육성에 집중,
-박승민 튼튼한 한화 마운드 다질 것

  • 승인 2022-10-31 14:35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clip20221031135815
넥센 히어로즈 코치 시절의 김성갑 코치(연합뉴스)
한화이글스가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한화이글스는 코칭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타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지도자들을 영입 결정했다. 지난 2년간 수베로 감독이 권한 내에서 본인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해왔다면, 3년차 시즌에는 팀과 선수 개개인의 확실한 성장이 필요한 만큼 KBO리그 경험이 풍부한 코칭스태프를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갑 코치는 1985년 삼성라이온즈에서 데뷔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구단 전신인 빙그레이글스에서 뛰었다. 1991년부터 태평양돌핀스로 팀을 옮겨 1995년을 끝으로 은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김성갑 코치는 히어로즈, SK와이번스 등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노하우를 쌓았다"며 "김 코치가 구단의 육성 시스템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코치는 잔류군을 총괄하며 최원호 퓨처스 감독과 함께 1군에 필요한 선수를 육성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박승민 코치는 히어로즈와 KT위즈에서 1군 불펜 및 메인, 퓨처스 총괄 등 투수 파트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한화는 2021시즌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를 영입해 마운드를 다져왔다. 호세 코치의 지도법에 박승민 코치의 경험이 조화를 이룬다면 더욱 탄탄해진 마운드가 구성될 것으로 한화는 기대하고 있다.

2023시즌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 한화이글스는 코칭 스태프 추가 영입을 통해 전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5.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