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는 50개 기업(현장면접 30, 간접채용 20), 공공기관 7개 기관이 참여해, 사무, 관리, 연구직, 생산직 등 600여 개의 일자리로 2000여명의 구직자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다양한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700여 명이 희망 기업에 지원했으며, 그중 300여 명이 현장 채용되거나 추후 각 기업에서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사업 소개와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공공기관 설명회가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충북지방병무청, 한국장애인공단, 충북중장년희망일자리센터 등 일자리유관기관들이 정부정책과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퍼스널컬러진단, 취업타로, 지문적성검사,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을 운영해 취업 준비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해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석미경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취업희망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하는 뜻깊은 기회의 자리가 됐다"며, "이날 박람회 참여자들의 지원 직종 선호도, 희망 임금, 취업의 우선 조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 실시 결과를 일자리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된 취업자의 고용유지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미채용자를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정보제공 등의 집중알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성철규 기자 scg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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