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7일 부안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부안군 제공 |
군은 권익현 부안군수, 도의원, 군의회, 부안군체육회, 부안군 장애인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자리를 갖고 오는 다음달 1일부터 임시 운영에 들어간다.
반다비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의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사회통합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를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부안 반다비체육센터는 부안읍 봉덕리 부안종합사회복지관 부지 일원에 총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 면적 341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주요시설로는 1층에 사무실, 실내 체육관, 수중운동실, 헬스장, GX실, 탁구장, 탈의실, 샤워실과 2층에 당구장, 장애인단체사무실 8개소, 휴게실, 회의실 등 장애인이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성돼 있다.
그 동안 장애인을 위한 전용 체육시설이 없어 일반체육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실정이라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이 장애인들의 재활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7기 들어 역점 적으로 추진한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군민 간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안=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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