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
첫 번째는 '혁신을 통한 정책제안 역량강화'다. 올 연말부터는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혁신성과대회를 열고, 특화·자체연구로 정책 실효성을 강화한다. 두 번째는 '조직정비를 통한 일할 맛 나는 조직 완성'으로 직무분석을 통해 최적의 조직구조를 찾아 적용할 계획이며 공유 사무실과 멀리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한 거주지 주변 사무실도 만든다.
세 번째는 '상생과 협력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강화'다. 7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원센터를 활용해 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지역 기반 오프라인 행사를 연다. 네 번째는 '새 정부 소상공인 정책의 선도적 추진'으로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 정책 방향'과 연계한 지원사업 집행 관리 회의를 열고 모든 직원에게 주요 이슈를 공유한다. 이외에도 e커머스 활용 소상공인 양성, 장인정신 독려,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 시장 상권 활성화, 자영업자 금융부담 완화 등 고유사업도 계속한다.
박성효 이사장은 "지난 3년간 공단은 코로나19 피해 복구을 위해 전 직원이 현장에서 쉴 새 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앞으로는 분야별 맞춤형 지원과 끊임없는 공단 혁신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10월 대전·세종·충남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6.3으로, 9월(89.7)보다 3.4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지수인 88.8보다 낮으며 25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수가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그 이하면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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