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 |
"가공상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처음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하는 경연대회로, 금번 수상은 전국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가공센터 중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각 도단위 및 중앙심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 4곳(강원 정선, 충남 서산, 전북 익산, 대구 달성)이 지난 10월 20일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정선군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4년 4월 준공하여 2015년부터 본격 운영 중인 정선군농산물가공센터는 공장동 773.75㎡의 면적에 56종 62대의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을 위한 원스톱 인허가상담, 제품개발 및 생산지원, 상표특허 출원 지원, 맞춤형 교육 등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 음료류, 나물편이식품, 잼, 차, 환, 분말 등 95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52개 업체, 172 농가가 가공센터에 입주하여 창업활동을 하고 있다. 또 한 박람회 참가 지원, 도심권 직거래장터 운영, 대형매장 입점 추천, 각종 인증 지원, 정담은몰 입점 등의 지원을 통해 올해 말까지 누적매출액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유순 정선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상품개발실을 활용하여 제품개발. 평가, 상품. 동영상 촬영, 라이브커머스 진행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개발.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선=한상안 기자 dhlf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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