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현재 치매 안심마을인 주은아파트와 주공2단지 근접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관내 어린이집 21개소에 전문 강사진을 파견해 동화 구연을 진행했으며, 11월까지 23개소에 대한 동화 구연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동화구연과 함께 어르신과 어린이집 유아가 함께하는 클레이 만들기, 요리 수업 등도 진행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치매라는 낯선 질병을 '우리 할아버지'라는 책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춰 접근해 아이들의 흥미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전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아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동화 구연 프로그램'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치매 인식개선 홍보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치매 안심마을 사업추진에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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