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26일 신규 공직자·유관기관 신규 전입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광바로알기투어를 실시했다./영광군 제공 |
투어는 지역 명소와 문화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우리 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군민 소속감 고취로 인구늘리기에 일조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표 관광지인 불갑사를 시작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기독교순교지, 칠산타워 등을 방문했다.
영광바로알기투어에 참여한 유관기관 임직원은 "투어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영광의 맛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관외에 거주하는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깨닫게 됐다"며 영광군민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영광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신 전입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영광바로알기투어가 외롭고 낯선 곳에 정착하면서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광의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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