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량 신안군수(왼쪽)가 수협중앙회로부터 수산예산 증액 우수지자체 감사패를 받고 있다./신안군 제공 |
수협중앙회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산예산 분석을 통해 전년대비 예산증액 상위 지자체를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 신안군 수산분야 예산이 지난해 608억에서 2022년 783억으로 175억이 증가해 전국지자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수협중앙회는 신안군청을 방문해 신안군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공을 인정해 박우량 신안군수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신안군 어업인과 전 수협인을 대신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어업인 지원과 수산 현안문제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신안군과 수협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군은 '살고싶은 섬 신안', '군민이 행복한 신안'을 기조로 전국 최초 어선구입 임대사업 시행, 개체굴 양식도입, 친환경 양식산업단지 및 스마트 양식 클러스트 조성 등 획기적인 수산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천일염 83%, 새우젓의 75%, 왕새우양식의 52% 등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 많고 다양한 수산물 공급과 연중 수산물축제 11개를 개최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보고, 맛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수산군으로 크게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군은 흑산홍어잡이어업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3종, 해녀 등 국가무형문화재 4종, 갯벌도립공원 등 자연보호지역 10종을 보유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광활한 청정바다와 갯벌을 보유한 신안군이 전국적으로 수산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가 시도하지 않는 어업인에게 꼭 필요한 수산정책을 발굴하고 수산분야에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활발한 수산분야 조직(3개과 1수산연구소) 운영으로 군민에게 소득으로 다가가는 수산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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