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의성군) |
군은 보훈단체와 함께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의성지역 전몰군경 1415위 호국영령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2004년부터 해마다 추모제를 열고 있다.
추모제는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전몰군경 유족 및 미망인,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례, 헌작, 추모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에는 김성완 의성교육청 교육장, 아헌관 이점자 전몰군경유족회장, 종헌관은 장홍섭 육군 3260부대 5대대장이 각각 맡아 전통제례 절차에 따라 제를 올리며 이어 김휘주 유족회원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는 것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다. 앞으로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숭고한 희생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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