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화 의원은 18일 열린 제254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충남도 15개 시군이 참여한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예산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가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미리 선수단의 개인 역량을 제고하고, 물가 상승으로 인한 숙박비 등 비용을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포츠센터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시설이기도 하기에 이용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화장실과 냉난방기가 없거나 천장에 물이 새는 등 여러 곳에서 보수공사를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시도 김 의원에 대한 질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으로, 예산은 스포츠의 성적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영향성을 가지고 있어 적정 예산을 편성하도록 점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풍부한 재정지원'을 통해 좋은 시설과 조건을 갖추도록 하는 동시에 '팀 사기진작'으로 인간한계를 뛰어넘는 강한 정신력과 확고한 승리의 생각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영재발굴을 위한 노력'으로 운동에는 특정한 시기가 있어 그때 훈련받지 못하면 세상에 빛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영재발굴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시설에서 발생하는 민원들에 대해선 직접 전화가 오거나 사무실로 방문하는 시민들도 있어 알고 있다"며 "시설 노후화로 인해 개선돼야 할 점 등은 예산에 맞춰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천안시 체육인은 11만 명 정도이며 체육은 남녀노소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복지 형태"라며 "체육의 보편화와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는 천안시의 노고에 감사하고 체육인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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