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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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8개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행사장, 풍성한 볼거리와 행사로 관람객 맞이

  • 승인 2022-10-25 14:0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19년 농식품박람회 개막식
진주시, 2019년 농식품박람회 개막식 자료화면<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올해 10회째인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나들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내외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박람회는 8개 대형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에서 첨단농기계, 농기자재, 지역 우수 농특산품, 해외 농식품 등을 선보이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개최된다.

▲ 8개의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 행사장으로 구성

올해는 농기자재관, 농업홍보관, 녹색식품관(2개 관), 해외관, 종자생명관, 체험관, 펫체험관으로 구성된 8개 테마별 전시관과 야외행사장을 마련해 더 많은 볼거리와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농기자재관에는 중·소형 생활밀착형 농기계, 첨단 농업용 드론과 헬기를 전시하고, 2개 녹색식품관에는 경남도와 진주시,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시군, 경남벤처농업협회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해 진주지역 우수한 농식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외관에는 15개국 42개사 해외 농식품을 전시하고 세계문화 특별전시도 마련된다.

해외관에 특별히 꾸며지는 '경남 우수 농특산물 전시'코너에서는 경남 수출 유망 농식품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할 예정이다.

▲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농업!

올해는 실내체험관을 신설해 체험을 통해 농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종합경기장 안에서 개최하는 목장체험은 우유빙수, 우유 핫케이크, 우유 탄탄면 만들기 등 요리교실과 우유비누 만들기, 손착유 체험, 육성우 건초 주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원예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밀 놀이터, 거북·뱀·토끼 등 40여 종 여러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펫 체험, 전투기, 윙 슈트 등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항공우주체험, 농경문화 유물을 관람하고 농업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는 농업박물관, 힐링화분 만들기 체험, 승마 체험, 농촌교육농장 체험 등 50가지 이상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 더욱 다채로워진 부대행사와 동반행사

제12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수출상담회, 제24회 진주시 농산물수출탑 시상식,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숯불구이축제, 제1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큰잔치, 학술세미나(그린바이오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다양한 동반행사와 향토음식장터, 문화공연(지역가수 공연, 한량무) 등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에 보조경기장 주변에서 펼쳐지는 '2022년 진주국화작품전시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1월 5일에는 종합경기장 안에서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제4회 코리안 컵(KOREAN CUP) 종이비행기 대회'가 개최된다.

▲ 2가지의 해외문화 특별전시

해외관에서는 2가지 해외문화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그중 하나는 스페인 스페셜 부스에서 스페인 문화체험과 플라멩코 댄스 공연이다. 스페인 전통음식과 와인을 구경하고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지중해 올리브 시식코너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별 전시로 베트남 최남단 까마우 성 특산물 전시와 전통복장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

11월 3일에는 MBC컨벤션에서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세계시장 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농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해외바이어 간 1대 1 매칭으로 이뤄진다.

50개사 국내 수출유망업체와 베트남 등 18개국 47개사의 바이어가 참여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제12회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

동반행사로 개최되는 토종농산물 종자전시회도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다.

우리 땅에서 대대로 재배해온 고구마, 콩, 참깨, 수수 등 130종 700점의 다양한 토종농산물이 전시된다.

토종종자로 꾸민 종자탑도 볼거리를 제공하며, 종자공예품, 옛날 농기구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진주시는 토종농산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수집·증식하고 있다.

증식한 종자 1만 점을 1인당 5점에 한해 하루 2회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 임시주차장 운영으로 주차편의 제공

전국 각지에서 오는 관람객을 맞기 위한 임시주차장도 운영한다.

혁신도시 공영주차장(혁신도시 LH1단지A 서편) 1000면과 혁신도시 내 서경방송 사옥부지, 종합경기장 주차장, 경기장 주변 등 2900면을 마련해 총 3900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해 운영한다.

행사장 밖 도보로 3~5분 거리인 LH1단지 서편 및 서경방송 사옥부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주차불편 없이 편리하게 박람회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중앙관세분석소,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세라믹기술원 주차장이 행사기간 중 휴일에 개방된다.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행사기간 중 진·출입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하며, 차량은 행사장으로 진입하여 경기장 주변도로를 따라 남강교 쪽으로 나가게 된다. 또한 대형버스 임시주차장 이동노선인 속사교도 일방통행으로 운영된다.

금산면에서 속사교를 통한 진주종합경기장 방향으로의 진입은 행사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속사교 방향으로만 진입이 가능하다.

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화작품전시회, 종이비행기 대회, 한우숯불구이축제 등 다양한 동반행사가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자가용 운행을 최대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힐링과 감동을 얻어가는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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