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미 의원이 각 실과를 대상으로 다양한 질의를 하고 있다. |
공동체혐력과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장소미 의원은 충남 시·군에서 3번째로 설립한 부여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설립이후 현재까지 보조금 집행과정 인건비, 운영비, 사업비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의했고, 6개분과 협의회위원들의 활동비사항과 미숙한 홍보활동과정을 지적했다.
장의원은 10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보고 명시된 활동상황들이 타 봉사단체회원들의 활동과 유사한 사업들이라고 꼬집었다. 지속가능이란 지속적인 환경재앙에 대비해 한시라도 빨리 일상적인 생활들을 지속가능한 15가지 모범생활로 갈 수 있도록 목표로 삼고 홍보해 하는데 가장중심지이고 가장 많이 드나드는 농협과 시장이 있는 중앙로에 사무실이 자리하고 있어도 사무실 입구나 주변에 지속가능탄소중립 지구살리기 등 시각적 홍보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과를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는 과장이 없는 상태에서 치러진 백제문화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생각하시는지를 물었고,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발생했던 민원이나 미흡했던 점을 중점적으로 따졌다.
특히 백제문화제 개막식 때 방송사고는 누구의 잘못인가를 물었다. 이에 집행부는 개막식 자체는 백제문화제재단에서 진행하고, 무대 시스템은 군에서 설치했다며, 스탭간 의사소통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장소미 의원은 백제문화제 진행 시 제례·불전 단체들의 퍼레이드 도입을 제안했으며,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 위원 선정 기준을 질의했다.
축제 운영 시 여성단체들의 참여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이 축제추진위 명단에 없다며, 축제 품평회 시 여성단체 회원의 예리한 지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제3회 용선경기대회를 7월에 개최했는데, 해가 갈수록 평가가 좋은 것 같다며, 시기적으로 연꽃축제기간에 개최한 이유가 있겠지만 앞으로도 개최시기 검토 등 발전방안에 대해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으며, 수륙양용버스에 대한 문제점을 예리하게 질의해 집행부를 당황케 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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